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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도 통했다, 본선 확정

by o0머니바니0o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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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소리 지름. 11연속 월드컵 본선 가즈아

진짜, 어젯밤은 뭐라 해야 할까… 눈이 말똥말똥. 잠도 안 왔고, 그냥 몸이 벌써 경기장 가 있었음.

이라크 원정이래. 손흥민 빠졌대. 경기장도 낯설고, 분위기도 거칠고… 솔직히 좀 불안했음. 그런데도 봐야겠더라. 월드컵 본선 걸린 경기잖아. 이건 무조건 봐야지.

 

 

 

 

전반 26분, 뭔가 바뀜

경기 초반은 좀 뻘쭘했음. 이라크 애들이 날아다니고, 우리는 계속 밀리는 느낌. 그런데 갑자기 이라크 선수 하나 퇴장. 알리 알하마디. 와… 그거 보고 진짜 소리 질렀다. “됐다!!! 이건 기회다!!”

 

후반 18분, 김진규 미쳤다

계속 두들기더니 김진규 감아차기 골. 와 그게 들어감. 진짜로. 심장 쿵 내려앉고, 속에서 터졌다. “야야야야 이게 되네 이게 돼!!”

 

 

오현규까지 나오네? 그냥 끝났지 뭐

후반 37분쯤, 오현규 교체 투입 후 깔끔하게 마무리. 그 골 보고 벌떡 일어났음. “끝났다. 우린 갔다. 북중미 월드컵 간다.”

 

 

손흥민 없이 이겼다고?

어제 손흥민 빠졌잖아. 걱정했는데, 팀이란 게 이런 거더라. 이강인, 김민재, 김진규… 제몫 이상. 이게 우리 대표팀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이라니… 실화냐?

1986 멕시코부터 지금까지 본선 안 빠짐. 근데 사람들 반응 “당연하지~” 이거 좀 억울.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 오늘도 쉽지 않았고. 그래서 더 울컥했음. 진짜로.

 

 

혼자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라

나도 언제부터 이렇게 대표팀 응원했지? 박지성 때부터였나. 지금은 어른 돼서 혼자 새벽에 치킨 시켜 먹으며 경기 보는 나. 그래도 행복했다.

 

 

결론은 이거 하나

우린 또 월드컵 간다. 그거면 됐다.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월드컵 생겼다. 그럼 올해도 버틸 힘 생긴 거지 뭐.

📺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출처: KFA 공식 유튜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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